갑상선 혹 크기 암과 연결될까?

갑상선암이 국내 암 발병률의 일위를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갑상선외과를 내원해주시는 환자분들이 점차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갑상선 혹으로 보여지는 멍울이 암의 증상이 아닐까 불안해하는 환자분들이 많은데요,

갑상선이 만져져요, 혹은 갑상선 혹 크기가 너무 커요 하시는 환자분들께서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과 검진 후 이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의 구별을 감별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만져지는 경우는 흔하나 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허나 갑상선 혹 크기가 크다고해서 무조건 악성결절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저희 유미안의 내원해주시는 환자분들의 사례 중 4~5cm 정도 되는 큰 갑상선 혹을
가지고 있으나 건강에는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는 양성결절로 진단된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혹 크기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만져지는 결절의
모양이나 갯수, 혹은 크기가 얼마나 급격하게 커지는지의 관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악성결절일 경우 불규칙한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양성결절일 경우 갑상선 혹 크기가 커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매끄러운
표면으로 관찰된다고 합니다. 또한 만져지지 않는 결절이나 미만성 갑상선 질환 등의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유미안의 갑상선 질환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갑상선질환은 다른 질환과 달리 초기증상이 있더라도 심한 정도가 아니며 모호하게
나타나기때문에 스스로 인지하기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성 검진이
아닌 정기적으로 시기를 정해 갑상선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이 작던 크던, 증상이 있던 없던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갑작스레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질병입니다. 별다른 예방법이 없는 갑상선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길 바라며, 검진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