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만져지는 멍울, 유방암의 증상일까?

이제는 드라마나 영화의 한 소재로 사용될만큼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암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인만큼
유방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에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초기증상을 미리
숙지해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
날때 암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가장 흔하게는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을

볼 수 있습니다. 종종 육안에 드러날 정도로 큰 멍울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발견하기 어려운 작은 크기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멍울이
만져지는 즉시 유방외과로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과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하며, 양성결절인지 악성결절인지의 유무 부터 가려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살펴보게되면, 양성 결절은 형태가 분명하고 뚜렷한 반면,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악성 결절은 구부정하거나 불규칙한 표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관찰

됩니다. 악성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진을 통해 유방촬영술, 미세침
흡입세포검사 등으로 정확한 유방암의 여부를 파악하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 이외에도 유두 끝에서 분비물이 나온다던지 함몰되는

등의 증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겨드랑이가 욱씬거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도
유방암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으니 번거롭더라도

시간내시어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나 중년의 여성이라면 유방암
발생률이 높기때문에 매월 자가진단을 통해 집에서라도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 유방암이 의심되니 유방외과를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