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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 갑상선염, 스스로 병을 만든다?

유미안외과 2018. 3. 21. 11:21

우리 몸은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강한 면역체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체제에도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되려 스스로의 항체를 공격하게 되면서 더 큰 질환으로




자리잡기도 하는데요, 자가면역 갑상선염 역시도 이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되게 됩니다. 내분비기관에 염증을 유발하여 생기는 이 질환은
주로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발생되는 경우가 흔하며, 후천적 갑상샘



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면역체제에 어떤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지 알려져있지 않았으나 각종 호르몬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전 갑상선 질환을 앓았다던지,



가족력이 있는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발생
되는 자가면역 갑상선염은 갑상선 자체 문제 뿐만 아니라 호르몬으로
인해 신체 전체 대사과정이 무너질 수 있는데요, 소아나 청소년 환자의



경우 갑상선 비대는 물론, 저하증으로 인한 발육 부진, 학습장애 등의
성장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아무런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자각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확진을 받았다면 정상적인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도록 해야합니다.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병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우리가 밥을 먹어 힘을



내는 것과 같이 단순하게 생각하며 꾸준한 진료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적극적인 진료자세가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예방이 어려운만큼 정기적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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