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염 치료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갑상선염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합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혹은 질환이 얼마나 경과되느냐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 등으로 구분되곤 하는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갑상선염 치료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먼저 급성, 아급성 갑상선염의 증상부터 살펴보자면 급성 갑상선염은 마치 목감기에
걸린 것 처럼 목이 따끔거리거나 피로감, 근육통 등이 동반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의
갑상선염 치료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진통소염제 등을 복용해야하며, 갑상선염과

동반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난다면 베타 차단제를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별도의 갑상선염 치료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만성 갑상선염은 단순한 감염의
경로가 아닌 자가면역 항체의 공격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의 면역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서서히 갑상선 세포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초기 증상도 애매하고
환자마다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이러한 만성적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켜 호르몬의 생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고 호르몬의 생성을 촉지시킬 수
있는 갑상선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듯 같은 갑상선염 증상이지만 원인에
따라서 전혀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나에게 맞는 치료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갑상선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상선염 이외에도 갑상선 결절이나 암 등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경계를
가지시길 바라며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발병을 보이고 있는 질환이니 어리다고해서

안심하지 마시고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갑상선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권해드리며, 만성적인 갑상선염 치료는 초기 발견과 꾸준한 진찰이
중요하니 증상이 완화되었다 할지라도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익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