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유방암 진단 받았다면 걱정 안해도 된다?!

우연히 발견한 가슴 멍울 증상으로 내원하셨다가 갑작스러운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아무런 
통증 없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조기 진찰을 놓치기 쉬운데요,

 

다행히도 유방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아닌 1기, 2기 환자분들은
유방암 수술과 수술 후 관리를 통해 비교적 좋은 예후를 기대해
볼 수 있기에 크게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른 암 질환에 비해

 

악화 속도가 느린 편이며 수술적인 치료와 향후 방사선 치료 등의
관리로 대부분은 완치를 받으실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악화된 상태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전이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환자들이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이미 악화된 후이기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위험 발병 연령이 되면 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시행하시는 것이 초기 유방암 진단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 이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유방 부근에 만져지는
멍울이나 피부의 변화, 유두 함몰 및 분비물 배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의심되는 요소가 있다면 빠르게 유방외과로
내원하셔서 전문의와의 진찰과 유방촬영술,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정확한 병변 부위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도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으니 나이 상관
없이 젊고 건강한 분들, 특히나 유방 질환에 대한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각별히 신경 쓰셔서 관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