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유방 소견 이라는데 괜찮은걸까요?

이상하게도 자주 반복되는 유방이 찌릿한 증상, 통증이 심해지다보니 너무
걱정되어 유방외과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중의 대다수는 단순
치밀유방 소견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밀 유방이란 유선조직이

지방조직보다 월등하게 많은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렇게 두 조직의 비율이
맞지 않게되면 일부 검사상에서 뿌옇거나 하얀 덩어리만으로 보여질 수
있어 질환의 발병을 간과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유방 조직을

가진 사람보다 유방암이나 혹 등의 유방 질환에 대한 발병률이 더욱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치밀유방 손견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내 유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촬영술에서는 보이지 않는 결절이
초음파 검사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초음파로 보이지 않는 질환들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상 두개 이상의 검진을 모두

받아보시는 것이 현명한데요, 대부분은 한가지의 검사만 받고 괜찮겠지하며
넘기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실력있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치밀유방 소견을 받으신 분들은 앞으로 더욱 유방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질환을 예방하는데에 가장 큰 효과는 정기적인 관찰이라고 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치밀 유방이 심해지면
유방의 물혹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고, 전이도 빠르게 이어지기에 위험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라며,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유방외과라는 진료과와 친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낯설어서 검사를 차일피일 미루지 마시고 하루빨리 검사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