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혹 크기 걱정된다면 제거가 낫다?
우연한 검사를 통해 발견한 갑상선 혹, 그때는 크기가 작은편이라서 별달리
신경쓰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내에 갑자기 멍울의 크기가 커졌다면 제대로된
조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흔한 갑상선 양성 결절이라면
크기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비대해지는 경우라면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이나 암 등의 악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혹 크기는
1cm미만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는 양성 결절이라 할지라도 크기가 큰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관찰해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악성으로 변이될
일은 없지만 만약이라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에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갑상선 혹 크기를 비교하고 모양이나 위치 등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성 결절은 형태가 뚜렷하고 위치가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음으로 이로써도 악성 결절과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는 초음파나 엑스레이,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갑상선 혹 크기가 걱정된다면 갑상선외과로 내원하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양성 결절일지라도 갑상선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거나 경험 병력이 있으시다면 정신적인 불안감, 스트레스에 휩쓸릴 수 있어
오히려 제거하는 편이 나으실 수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고주파 열치료술을 이용해 제거가 가능하며,
흉터나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한 시술법입니다. 갑상선 혹을 가지고 살기
불안하다 하신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으시길 바라며,
갑상선 암이나 결절, 호르몬 이상 증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