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단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는 과정!
평소 갑상선 질환을 앓고 계셨던 분들이나 암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갑상선암 진단 과정이나 갑상선외과에 대해서
잘 아시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은 어떤 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나는 괜찮겠지, 건강한데 문제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질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으신데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를 보이는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해주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목에 만져지는
결절이나 통증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엑스레이 등을 통해 관찰해 보셔야 하며 생각과
달리 갑상선암 환자에게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갑상선 결절도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감별
받으셔야 하는데 초음파 검사 시 보여지는 결절의 표면이나 모양, 위치,
크기 등을 통해 일차적인 양성, 악성 갑상선암 진단이 됩니다. 전문의
눈으로만 임상학적으로 진단이 내려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직 세포
검사 등을 통해 암의 여부를 제대로 판가름 해야합니다. 대부분은 바깥
표면이 둥글고 매끄러운 양성 결절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울퉁불퉁
불규칙하고 찌그러진 형태의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되면 빠른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상태에 따라 갑상선 전절제술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어 수술 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셔야 합니다. 꾸준한 약물 복용과 주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빠른
갑상선암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며, 예후가 좋은 암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