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부음 목이 답답하고 이물감이 있어요. 왜?
목이 답답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단순한 목감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고 악화 증세를
보인다면 지체없이 갑상선 외과로 내원해 검진을 받아보도록 해야합니다.
갑상선 부음 증상은 갑상선 비대증이나 결절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몸의 다양한 신진 대사에 관여하고 성장 발육을 돕는 내분비기관인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잉되게 생성될 시 생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물혹,
염증, 암 등에 의한 갑상선 결절 여부를 따져보도록 해야합니다. 특히나
갑상선 세포의 과한 증식으로 인해 생기는 결절은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정확하게 감별받도록 해야하는데요, 갑상선 부음 증상이 암에 의한 병변
증세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결절의 성질을 파악하게 되며 초음파 검사 상 결절의 모양이나
크기, 위치 등의 임상학적 진료를 받은 후 암이 의심된다면 추가적으로
조직 검사를 통해 갑상선 부음 증상의 근본적 원인을 찾도록 해야합니다.
단순한 염증 질환부터 암까지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아닌
전문의 진찰이 필요하며, 갑상선 부음 증상과 동반되는 목 이물감, 만져지는 혹,
호흡곤란 및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니 어리다고해서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갑상선 부음 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병원의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즉시 전문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하니 좀 더 관심갖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