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 통증 악성 보다 양성인 경우에 나타난다?!
목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에서 생기는 통증은 대부분 결절에 의한
압박감이나 외부 추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갑상선 결절 통증이 갑상선암으로 발생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통증으로 갑상선외과를 내원해 주시는 환자분들도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진단 결과를 보면 갑상선 결절 통증이 악성 보다 양성 결절인
경우에 더 자주 발생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보통의 생각과는
달리 갑상선암 환자에게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양성 결절보다 크기가 작고 미세하게 흩어져있는 경우가 많으며,
결절 관찰 시 표면이 불규칙적인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양성 결절은 크기가 커 검사상 발견이 용이하며, 모양이 규칙적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 통증의
경우 수술이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환자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제거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요, 양성 결절의 크기가 급격하게 커지는 경우
혹은 결절로 인해 통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 외부 추형을 없애기
위한 미용상의 목적으로도 고주파 열치료술을 통해 양성 결절 제거를
받기도 합니다. 따로 불편함이 없다면 추적 관찰만 진행하셔도 충분하며
갑상선암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신분들은 특별히 신경 쓰셔서 관리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상선 결절 통증,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악성 결절인지
양성 결절인지부터 감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암으로 진단되어도
초기에 빠른 진료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해 볼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