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혈액검사 호르몬검사가 중요한가요?

혈액검사만으로도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은 무수히 많습니다. 피검사라고해서
다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갑상선 질환으로 혈액검사를 받는
환자의 경우 주로 갑상선 호르몬검사를 위해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은 목 정 가운데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을 말합니다. 갑상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은 갑상선이 단순한 목통증만을 초래한다고 생각하시지만
갑상선은 신체 전체의 대사기능에 관여하는 중요한 지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호르몬이 신체 곳곳의 대사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나 소아에게는 성장과 관련된 기능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신체발육에 굉장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갑상선 혈액검사가 필요한 이유 역시,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수치가 정상적인지를
확인해 보기 위함이며,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이 조금이라도 적거나 과잉될 경우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발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과잉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 전체
대사과정이 빨라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심박수가 올라가거나 맥박이 뛰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부정맥이나 심질환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저하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식욕이 저하됨
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모호한 증상이 발생되며, 신진
대사가 느려지면서 소화장애나 복통 등을 호소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검사는 갑상선 혈액검사를 통해 발견하실 수 있으며,
아무래도 증상이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기때문에 자각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보다 빠르게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