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붓는 이유 갑상선의 문제라고?

대부분 손발이 붓는 이유에 대해 물으면, 단순한 혈액순환의 장애라고 답하거나 혹은
자기 전 짠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답을 많이 하십니다. 허나 이유없이 손발을
포함한 몸이 붓이 퉁퉁 붓는다면 갑상선 질환의 증상이 아닐까 의심해 보실 수 있는데요,

갑상선과 손발이 붓는 이유가 무슨 상관이 있냐는 의아함이 드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조절, 생성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은
신체 전체의 대사에 관여하여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 바로 손발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저하로인해 온 몸의 열과 에너지
역시 저하됨에따라 체외로 배설되어야 할 물질들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서 손발이 붓게됩니다.

또한 이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의 기능 저하로인해 남들보다 더한 추위를 느끼게 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피로감이 들며 식욕이 감퇴됨과 반대로 체중은 늘어나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과다 혹은 무월경이 발생할 수 있다고하니 더욱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대부분이 모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실제로
스스로 자각하여 발견하는 사례보다는 검진을 통해 우연하게 발견하는 사례가 더욱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죠?

손발이 붓는 이유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매우 서서히 오랜시간에 걸쳐 나타나게 됩니다.
허나 이러한 증상이 방치될 경우에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동맥경화
뿐만 아니라 심질환까지 이어지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만성적으로 발생하며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기때문에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엇보다 초기에 발견하여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위와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내에 유미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