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후 갑상선염 그냥 목감기가 아니였어?

목감기에 걸린 것 처럼 목 안이 답답하거나 칼칼한 증상이 있으며, 쓰라린

통증이 생기지만 감기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되었다면 감기 후 갑상선염이

발병된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갑상선염이라고 부르며, 발생 원인에 따라 아급성 갑상선염, 만성 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으로 구분되어지곤 합니다. 이 중에서도 감기 후 갑상선염이

생기는 증상을 아급성 갑상선염이라고 부르는데요, 볼거리나 인풀루엔자,

독감 등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갑상선에 염증 세포들이 생성되곤 합니다.

보통의 목감기와 비슷하게 갑상선이 커지면서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한 호흡곤란, 연하곤란 등의 답답함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나

몸살을 앓고 나면 몸이 피로해지고 나른해지게 되는데 감기 후 갑상선염의

발병 전 상태일 수 있으니 꼼꼼하게 검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감기약만으로는 근본적인 염증을 해결할 수 없어 갑상선외과를 찾아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는 점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계속해서

염증이 갑상선을 자극해 호르몬의 생성이 촉진됨에 따라 심한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심해지거나 땀이 많아지고 더위를 심하게 타는 등의 체질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심한 경우 수전증이나 체중 감소, 혹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초기 감기 후 갑상선염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조기진찰을 통해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감기 후 갑상선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겼다면 빠르게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바라며,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불안해 하지 마시고 안정을 취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