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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설관낭종 목에 만져지는 물혹, 수술 필요할까?

유미안외과 2020. 11. 3. 11:22

갑상선관낭종, 질병이 다소 생소하고 어려우실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갑상선 물혹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선천성 물혹으로 태아기때 갑상선 이동에 의한 공간에 물이 차게 되면서

 


생기는 혹을 말합니다. 갑상선이 움직이는 경로 어디에든지 생길 수 있으며
대부분은 설골 이라는 뼈 주변부에 발병하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아기 때
부터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은 크기가 크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위치에서

 


자리 잡아 모르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갑상설관낭종에 세균에 의한
감염이 생기게 되면 붓거나 통증이 있고 심한 경우 피부를 뚫고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이럴때는 갑상선 물혹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갑상선외과로 내원하게 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한 문진과 
의심되는 요소를 검사 받기 위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이 이루어지게
되며 결절의 모양이나 크기, 위치 등을 확인한 후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갑상설관낭종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혹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설골의 일부를 같이 떼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한 과정 이해가

 


중요합니다. 정확히 제거하지 않으면 종종 염증이 재발되어 낭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드물지만 갑상선암으로 변이 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 후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목에 생긴 물혹, 모른채 살아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성장하면서 크게 악화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길 바라며 갑상선 질환의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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